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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뛰어놀고 송사리가 헤엄치는 김해시청 옥상
김해시청 구지관 옥상 “자연소리공원” 개장
2016.07.13 18:03 입력
임현아
ihayasi@hanmail.net
<P>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width=700 align=center> <TBODY> <TR> <TD><IMG align=absMiddle src="http://www.jynews.co.kr/PEG/14684005660319.jpg" width=700></TD></TR></TBODY></TABLE></P> <P> </P> <P>최근 김해시청에는 새로운 자연 휴식공간이 생겼다. 바로 시청 구지관 옥상에 조성된 “자연소리공원”이다.<BR>자연소리공원은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에서 4억원(국비 2억원, 시비 2억원)을 들여 도내 처음으로 조성 완료하였다.<BR>“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2015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생태적 기능이 다소 미흡한 기존 옥상녹화와 달리 도심 건물 옥상에 자연상태에 가까운 모습으로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BR>시는 구지관 옥상 1,142㎡에 인공습지와 토양으로 생태기반을 만들고 총 37종의 식물을 식재하였으며 덩굴식물 1종을 제외한 나머지 36종은 모두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식재하였다.<BR>시는 자연소리공원 개장에 맞춰 인공습지에는 송사리, 납자루, 각시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와 참개구리, 청개구리 양서류 2종을 방사하였다.<BR>“자연소리공원”은 생물이 살 수 없었던 콘크리트 옥상 공간이 생물서식 공간으로 바뀌게 되어 이곳에 오면 개구리 울음소리, 바람소리, 나무소리, 풀소리 등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BR>김해시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생태적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시 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연소리공원은 시간이 흐르면 주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과 조류들이 휴식하거나 사는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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