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뉴스 :: 1200년전 신라시대로!

1200년전 신라시대로!: 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 2010.11.02 12:40 입력

<P>천년고도 경주는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지이다. 수학여행의 메카로 누구나 한번쯤 가봤을 법한 경주가 요즘 방송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관광이 아닌 보고 듣고 체험하는 복합체험형 역사테마파크인 '신라밀레니엄파크'가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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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jynews.co.kr/PEG/12886681421069.jpg" width=500 align=absMiddle> 
<DIV class=caption_C id=news_caption>▲메인공연장에서 '천궤의 비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DIV></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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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라밀레니엄파크는 누구나 잘 아는 경주의 보문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BR>흔히 볼 수 있는 놀이공원형태의 테마파크에서 벗어나 '신라' 라는 테마를 가지고 운영되는 이 곳은 운영요원들이 신라시대 의상을 입고 1200년 전 신라시대의 한복판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공원 내에서는 단순히 눈으로 훑고 지나는 전시성의 체험이 아닌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과 체험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BR></P>
<P>신라밀레니엄파크는 역사와 영광, 도전과 모험, 문예체험마을, 천년고도, 화랑도량, 라궁으로 이루어져 있다. <BR>출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역사와 영광' 이라는 테마를 가진 공원을 만날 수 있다. </P>
<P>이 곳에는 지상무대와 수상무대를 갖춘 방대한 스케일의 메인공연장이 있고 8세기의 4대 도시인 콘스탄티노플, 바그다드, 장안, 신라가 이들 4대도시가 교류하던 바다를 상징하는 수상무대를 기점으로 분리되어 있다.</P>
<P>공연장에서는 각종 특수효과와 스턴트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갖춘 스펙터클한 공연이 365일 펼쳐진다. 주간에는 화랑 미시랑이 하늘이 내린 세 가지 보물의 도움으로 신라를 지키는 '천궤의 비밀' 공연이 진행되고 야간에는 선덕여왕과 백제 장군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여왕의 눈물' 이 펼쳐진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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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으로 '도전과모험' 을 테마로 한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해상왕 장보고의 영웅적인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장보고 공연장을 비롯해 석빙고, 송림길 등이 꾸며져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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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aption_C id=news_caption>▲문예체험마을에 전시된 토우</DIV></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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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옆으로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각종 공방들이 자리한 '문예체험마을' 이 있다. 문예체험마을에서는 전통 토산품과 공예품의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고 장인의 지도 하에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다채로운 팔도장승을 구경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목공방과 토우를 만들어 보는 토우공원, 전통인형과 한지공예를 만나는 한지공방 등 여기 저기 다 들러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발길이 바빠지는 다양한 체험공간들이 가득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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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라시대 가옥은 당시의 신분제도인 골품제도에 따라 서로 다르게 건축되었다고 한다. 신라밀레니엄파크의 '천년고도' 에는 이러한 신라시대의 건축물을 재현해 하나의 신라방(마을)을 옮겨다 놓았다. 삼국사기의 기록과 고분벽화를 근거로 고건축 전문가의 스케치를 통해 설계하고 고증자료 상에서 알 수 없는 부분은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상상하여 최대한 신라가옥에 가깝도록 재현하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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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jynews.co.kr/PEG/12886681578188.jpg" width=305 align=absMiddle> 
<DIV class=caption_C id=news_caption>▲박진감 넘치는 '화랑의 도' 공연장면</DIV></TD></TR></TBODY></TABLE>공원의 제일 끝에는 '화랑도량' 이 있다. 화랑도량에 꾸며진 화랑공연장에서는 신라 천년의 초석이었던 화랑들의 무예훈련을 재현하는 '화랑의 도' 공연이 펼쳐진다. 말을 타고 펼치는 화랑들의 화려한 무예 시범이 신나고 박진감 넘치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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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공원 내에는 신라의 궁궐을 의미하는 특별한 호텔 '라궁' 이 있다. 라궁은 그 동안 문화재 형태로만 존재해오던 과거 유산이 호텔이라는 실용적 건축물로 재탄생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라궁 건축에는 경복궁 복원 작업 이후에 최대동원인 고건축 전문목수 80명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흔히 보는 화려한 장식의 호텔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한옥호텔에서 그 옛날 임금님이 부럽지 않은 하룻밤의 호사를 누려보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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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라마 '선덕여왕' 세트장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신라궁궐과 화랑산채 등을 전통 기와, 원목, 석재 등을 사용해 지은 세트장은 드라마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계속 찾을 수 있도록 항구적인 건물로 지어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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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원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연은 1일 중복해서 공연하므로 너무 늦게 입장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관람객의 스케쥴에 맞게 관람할 수 있고 각 공연의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P>
<P>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시간을 잊고 1200년 전 신라시대로 과거 여행을 떠나보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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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www.jynews.co.kr/PEG/12886680969796.gif" width=6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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