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뉴스 :: 7월에도 '도서관이 간다'

7월에도 "도서관이 간다": 김해다문화도서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정 위한 프로그램 운영; 2012.07.03 17:49 입력

김해다문화도서관은 7월에도 관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월ㆍ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김해다문화도서관에서 김해지역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IT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KT IT서포터즈가 강사를 파견하여 진행하는 <ITQ자격증-파워포인트> 과정으로 6월 28일부터 마감시까지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김해다문화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결혼이민자 10명에게 총28회에 걸쳐 ITQ자격증 과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김해다문화도서관은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영읍 진영리에 위치한 천사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독서교육 및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1,800명에 이르는 김해시 거주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 가정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녀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김해다문화도서관이 2010년부터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해 오고 있는 <도서관이 간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도서관이 간다>는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 부모에게는 책을 활용한 육아방법 교육을, 아동에게는 책놀이나 만들기와 같은 실습을 통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 4월에는 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8곳을 2회씩 방문하여 북스타트와 연계한 1:1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5월에는 주촌면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총6회에 걸쳐 독서교육 및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 6월에는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총6회에 걸쳐 책을 활용한 다양한 육아방법을 교육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읍면지역 아이들에게 독서교육과 함께 북아트, 다문화 체험 등을 통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다문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험과 참여 위주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