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뉴스 :: ‘스토리텔링 창작 댄스’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깨우다

‘스토리텔링 창작 댄스’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깨우다: 한국문화예술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스토리텔링 창작 댄스’라는 예술교육프로그램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12.07 16:38 입력

2012년 3월부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문을 열었다. 학교지만 학교밖에 있는 학교이다. 토요 휴업일에 ’학교 밖 공간‘에서 아동,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예술체험 및 활동을 통해서 예술적 소양을 갖추고 자신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원만한 소통을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바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이다. 2016년 현재, 경남에서 60여개의 단체가 다양한 장르의 예술프로그램으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문화예술통은 김해 장유지역에서 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초등학생 4,5,6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브레인 스토밍과 스토리텔링 작업, 그리고 합창을 통해서 <스토리텔링 창작 댄스>라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생각 속에서 움직이는 흐름을 발견하고 읽어내고 만들고 표현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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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창작 댄스
 인간은 유희의 동물이다.무용 및 댄스는 독창적인 움직임을 통해 예술적 의미를 깨닫고, 감수성을 개발하여 창조적인 자기표현과 신체적 능력을 증대시킨다. 더불어 음악의 영감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고 이러한 창작 표현 작업을 통해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무용은 교육의 수단이 되고 있다.스토리텔링은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정보나 주장을 알릴 때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을 전달하는 행위를 말한다. 구전되어지는 이야기들이 모두가 스토리텔링의 형태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입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활동 즉, 몸짓이나 그림, 음악으로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다시 표현될 수 있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은 듣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창조해내는 것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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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위주의 형식으로 구성된 라인댄스는 팔과 손의 움직임을 개인의 특성에 맞게 자유롭고 독창적으로 만들어 음악과 리듬에 맞게 독창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댄스이다. 또한 정해져 있는 다양한 스텝을 어울리게 엮어 창의적인 새로운 스텝으로도 만들 수 있어 누구라도 새로운 안무를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라인댄스의 특징이기도 하다. 따라서 스토리텔링 창작 라인댄스는, 창작스토리를 바탕으로 라인댄스의 기본 스텝을 응용스텝으로 만들어 새로운 형태의 댄스를 만드는 활동으로 초등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움직임과 그 활동의 개념과 체계를 익힐 수 있는 재미있는 움직임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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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창작 댄스’ 체험을 원하면
 한국문화예술통에서는 매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후원하고 있는 토요 꿈다락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4,5,6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15회, 하반기 15회로 구성하여 <스토리텔링 창작 댄스>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외 예술교육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단체나 기관에서도 가능한 프로그램이므로 055-322-1055로 문의하면 프로그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토리텔링 창작 댄스 프로그램 기획 및 주강사 김송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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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www.jynews.co.kr/PEG/14810960967398.jpg" width=250></TD></TR></TBODY></TABLE>갑작스레 추워진 어느 날 김송미 강사를 만났다. 추운 날씨 따위는 아랑곳없다는 듯이 활기차게 인사를 건네며 그녀가 나타났다. 인터뷰 내내 이어진 그녀의 열정과 에너지로 추운 줄 몰랐던 시간이었다. 2014년부터 ‘스토리텔링 창작 댄스’라는 주제로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있지만 늘 새롭고 신선하다며 이야기를 시작한 그녀는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신나게 풀어놓았다. 매해 같은 학년 학생들이라도 모두들 제각각의 개성과 생각들이 너무나 뚜렷하고 다양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다양한 보석들을 더 아름다운 빛깔을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춤으로 연구하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스토리텔링 창작 댄스로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김송미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치 잘 만든 성장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텝을 하나하나씩 익혀가고 음악과 리듬을 느끼는 순간부터 아이들은 서서히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다. 꼬이는 스텝을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서 흘리는 땀방울 속에서 프로그램은 벌써 절반을 넘어가고 브레인스토밍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합창과 라인댄스를 통해서 아이들은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스토리텔링 창작댄스 과정을 응축시켜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수업 ‘엄마와 함께 하는 워크샵’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3시간의 워크샵에서 진정한 소통과 애정을 느끼게 된다. 정말 한 편의 드라마 같다. ‘스토리텔링 창작 댄스’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차고 단단해지는 것을 느낀다는 김송미 강사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개발, 연구되어 의미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굳히도록 더 노력하는 기획자, 강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이 개발되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라본다.